권익 현장 속으로 2

조금 특별한 청년들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깜짝 선물

구직 스트레스에 못 이겨 스스로를 고립시킨 은둔 청년이 늘고 있다.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면서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바라보는 현실의 벽은 더 높다. 이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준비한 선물이 있다.

writing. 편집실

자립준비·은둔 청년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월,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립준비·은둔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번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최근 자립준비 청년들의 고독사 발생 등 청년층의 고립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자립준비·은둔 청년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관계 기관·단체 등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맞춤형 이동신문고에 참석한 한 청년은 아르바이트로 인한 근로소득 발생 시, 생계수당이 줄어 일하고 싶은 의욕이 사라지고 생계수당만으로 지내고 싶어지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으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더불어 청년들은 정책의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청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심히 접근하길 바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이나 소통 창구가 필요하며, 고립·은둔생활에서 벗어나기까지에는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계별 맞춤형 지원방안이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관계 기관들은 자립준비·은둔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지원 정책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소통 창구를 더 넓히고 관련 민간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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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손잡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사회공헌위원회와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준비 청년 상담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6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변호사 12명(이옥, 곽병훈, 김홍창, 이문한, 김성수, 남윤식, 박하영, 전창원, 박마리, 김유라, 김동희, 이호)에게 멘토 위촉장을 수여하는 멘토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 이후, 함께 참석한 12명의 자립준비 청년의 일상 속 법률 지식을 비롯해 주거, 금융,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듣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멘토 변호사들은 1년간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1:1 맞춤형 멘토링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멘토링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연말에는 ‘멘토-멘티 만남의 장’을 개최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여러 형태의 청년들이 존재하는 요즘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어딘가에서 혼자 힘들어하는 청년이 없지는 않을까 고민하고, 또 찾아내어 아낌없이 돕는다. 누군가에게는 큰 선물처럼 느껴질 국민권익위원회의 작은 관심이 더 빛을 바랄 수 있도록 이들은 항상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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