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액션!
국민권익위원회 홍보 영상
촬영기

바야흐로 대 유튜브의 시대다. SNS에서 유행하는 ‘밈 영상’은 삽시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져나간다. 사기업은 물론이고 공기업, 공공기관이 영상 홍보에 진심을
다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이 대세 흐름에 탑승했다

글_ 허승희 촬영_ 황지현


짧지만 길었던 시간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긴장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고 그 옆에 홍보대사 서경석 씨가 자리를 잡았다. 단 두 번의 연습, 그리고 첫 번째 도전. “2,,2025년” 합을 처음 맞춰 보는 탓에 역시나 재촬영을 하게 되고 말았다. 그래도 NG 덕분에 굳어 있던 위원장의 표정도 한층 풀린 듯 보였다.
다시 한번 연습해 보면 안 되냐는 위원장의 말에 서경석 씨가 오랜 방송 경력으로 촬영 비법을 전수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연습 중에 실수 하나 없이 완벽히 대사를 읊어 버렸다. 이걸 촬영했다면 좋았을텐데.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김광석의 노래를 떠올리면서 무사히 촬영을 마치길 기도했다.
컷! 소리와 함께 촬영이 마무리됐다. 카메라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우렁차게 대사를 읊는 일은 누구라도 어려워할 것이다. 그럼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 홍보를 위해 노력한 이들을 위해 모두 유튜브 ‘권익비전’에 방문해 재생 버튼을 꾹 눌러 보자.


웃음 만발, 현장 스케치

때는 지난 3월 31일,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대사 겸자립준비청년 명예멘토 위촉식 당일이었다. 완벽한 위촉식 진행을 위해 모두가 분주한 시간. 또 한편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홍보 영상 촬영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커다란 카메라들은 어떤 영상을 찍기 위해 준비된 걸까? 위촉식을 마치고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카메라 롤은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이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대사 서경석 씨가 한국사를 아주 잘 안다며 운을 뗐는데 서경석 씨는 놀라며 해명했다. “사실 제가 한국사 전문가는 아니고요. 그냥 자립준비청년들이 배울 의향이 있다고 하면 같이 한번 잘 해보자는 의미였습니다.”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웃음이 터졌고, 국민의 권익을 위해 모인 사람들은 즐거운 대화를 이어 갔다.
간담회가 끝난 뒤 본격적인 국민권익위원회의 홍보 영상 촬영이 시작됐다.